와이제이 택스 라운지와이제이 택스 라운지 YJ TAX LOUNGE
취득세최종 검토 2026-10-01

재개발 입주권이 있는 상태에서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 8%? 일시적 2주택 적용 방법

재개발⁠·⁠재건축 조합원입주권을 가진 분이 사업 기간에 거주할 주택을 새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. 그런데 취득 단계에서 중과 판정이 문제된다. 조합원입주권도 취득세에서는 '주택 수'에 들어가기 때문에, 새로 취득하는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곧바로 2⁠주택 중과 대상이 된다. 다만 일시적 2⁠주택 특례가 있고, 재개발에서는 '헐리는 것'과 '이사'까지 처분으로 인정된다. 순서와 시점만 맞추면 표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.

주택을 하나 더 취득하면, 조정대상지역은 8%⁠부터 시작한다

1⁠주택을 가진 사람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하나 더 유상으로 취득하면 2⁠주택이 되어 취득세가 8%⁠로 중과⁠된다. 주택 수가 늘수록 세율은 더 올라간다.

  • 1⁠세대 2⁠주택(조정대상지역) 또는 3⁠주택(비조정): 8%
  • 1⁠세대 3⁠주택 이상(조정) 또는 4⁠주택 이상(비조정): 12%
  • 법인의 주택 유상취득, 조정대상지역 시가표준액 3⁠억원 이상 주택의 무상취득: 12%

여기서 '8%'는 표준세율 4%⁠에 중과기준세율의 200%⁠를 더한 값이고, '12%'는 400%⁠를 더한 값이다. 표준세율(1~3%)⁠과 비교하면 취득가액이 클수록 부담 차이가 커진다.

'일시적 2⁠주택'이면 표준세율을 적용한다

이사·학업·취업·직장 이전 같은 사유로 잠깐 2⁠주택이 된 경우까지 중과하지는 않는다. 종전에 보유하던 주택등을 정해진 기간 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, 새로 취득한 주택에 표준세율(1~3%)⁠이 적용된다.

여기서 '종전 주택등'에는 주택뿐 아니라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, 오피스텔⁠이 모두 들어간다. 처분 기한은 신규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⁠년이다. 다만 종전 주택등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이다(2026⁠년 10⁠월 1⁠일 이후 취득하는 신규주택부터 적용. 2026⁠년 8⁠월 26⁠일 이전에 매매계약(공동주택 분양계약 포함)⁠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명서류로 확인되면 3⁠년).

조합원입주권⁠·⁠분양권도 '주택 수'에 들어간다

2020⁠년 8⁠월 12⁠일 이후 취득한 조합원입주권과 주택분양권, 그리고 주택으로 과세되는 오피스텔은 취득세 주택 수에 가산된다. 그래서 조합원입주권 하나만 가진 사람도, 거주할 주택을 새로 취득하는 순간 '2⁠주택자'가 되어 중과 판정을 받는다. 조합원입주권은 종전 건물이 이미 헐린 뒤에도 주택 수에 계속 잡힌다⁠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.

재개발⁠·⁠재건축에서는 '헐리는 것'도 처분이다

핵심은 여기에 있다. 재개발⁠·⁠재건축 사업구역 안에 가진 종전주택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도 아직 헐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지구 밖의 주택을 새로 취득하는 경우, 신규주택이 일시적 2⁠주택이 되려면 3⁠년(종전주택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) 안에 종전주택을 처분해야 한다. 이때 처분에는 매각과 증여뿐 아니라 멸실(철거)⁠까지 포함⁠된다.

재개발 종전주택은 어차피 사업 과정에서 철거된다. 따라서 그 철거가 처분 기한 안에 이루어지면 별도로 매각하지 않아도 처분 요건이 채워지고, 새로 취득한 주택은 표준세율로 확정된다.

조합원입주권과 신규주택의 관계에서는 처분 대상이 하나 더 있다. 종전 주택등이 조합원입주권⁠·⁠주택분양권이거나 신규주택이 입주권⁠·⁠분양권으로 취득한 주택이면, 처분 대상인 종전 주택등에 신규주택도 포함된다. 즉 둘 중 하나만 처분 기한 안에 처분해도 일시적 2⁠주택이 성립한다.

이사만 해도 처분으로 본다

사업이 길어지면 처분 기한 안에 철거가 안 될 수 있다. 이를 위해 예외가 하나 더 있다. 관리처분계획인가(또는 소규모주택 정비의 사업시행계획인가) 당시 그 사업구역에 실제로 거주하던 세대⁠가 신규주택을 취득해 그 주택으로 이주하면, 이주한 날에 종전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본다. 철거 시점과 상관없이 이주일에 처분이 인정된다.

다만 이 혜택은 인가 당시 사업구역에 '거주하던' 세대에만 적용된다. 세를 놓고 다른 곳에 살던 경우에는 이주 간주를 쓸 수 없고, 철거(멸실) 시점으로 판단한다.

처분 기한은 언제부터 기산하는가

기산점도 확인해야 한다. 원칙은 신규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⁠년(종전 주택등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)⁠이다. 그런데 종전 주택등이 조합원입주권이나 주택분양권이면, 그 입주권⁠·⁠분양권으로 짓는 주택을 취득한 날(준공 취득일)⁠부터 처분 기한을 기산한다.

이 기간은 2026⁠년 9⁠월 30⁠일 공포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(대통령령 제36736⁠호)⁠으로, 종전 주택등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으로 줄었다. 2026⁠년 10⁠월 1⁠일 이후 신규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부터 적용하므로, 9⁠월 30⁠일까지 취득(사실상의 잔금지급일, 그 전에 등기했다면 등기일)⁠을 마친 주택은 계약일과 관계없이 3⁠년이다. 10⁠월 1⁠일 이후에 취득하더라도 종전 주택등을 가진 상태에서 2026⁠년 8⁠월 26⁠일 이전에 신규주택 매매계약(공동주택 분양계약 포함)⁠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명서류로 확인되면 3⁠년을 그대로 적용한다(부칙 제2⁠조). 자세한 내용은 취득세 일시적 2⁠주택 처분기한 단축⁠에서 다룬다.

준공해서 입주권이 주택이 되면 원시취득 2.8%

조합원입주권으로 완성된 주택을 취득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서 취득하는 유상거래가 아니라 원시취득⁠이다. 그래서 보유한 주택 수와 관계없이 2.8% 세율이 적용된다. 이 취득 자체는 중과 대상이 아니다.

양도세의 일시적 2⁠주택과 헷갈리지 말 것

같은 '일시적 2⁠주택'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취득세와 양도세는 기준이 다르다. 취득세는 취득 행위에 부과하는 세금이라, 조정대상지역에서 취득한 주택이 일시적 2⁠주택이 되려면 취득일부터 3⁠년(종전주택도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) 안에 종전주택을 처분하기만 하면 된다. 양도세처럼 '종전주택 취득 후 1⁠년이 지나 신규주택을 취득해야 한다'는 요건은 취득세에는 없다.

조정대상지역끼리 2⁠년으로 줄인 개정은 양도세에도 같은 날 시행됐지만, 3⁠년을 그대로 적용하는 경과조치의 기준일이 다르다. 양도세는 조정대상지역에 종전주택을 가진 1⁠세대가 신규주택(신규주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포함)⁠을 2026⁠년 8⁠월 3⁠일 이전에 취득했거나, 그날까지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명서류로 확인되면 3⁠년을 적용한다. 취득세의 기준일은 2026⁠년 8⁠월 26⁠일(계약 체결⁠·⁠계약금 지급)⁠이다.

기한을 놓쳤다면 60⁠일 안에 신고하면 가산세는 없다

일시적 2⁠주택으로 신고했는데 처분 기한 안에 종전 주택등을 처분하지 못했다면,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60⁠일 이내에 부족한 세액을 스스로 신고⁠·⁠납부하면 가산세는 부과되지 않는다⁠. 반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8% 중과세율로 다시 계산해 가산세까지 더해 추징된다. 차액이 얼마인지와 무엇을 처분으로 보는지는 기존 집을 못 팔았을 때 취득세는 얼마를 더 내나⁠에 정리했다.

근거 법령

주택 유상취득 중과. 조정대상지역 2⁠주택(일시적 2⁠주택 제외) 또는 비조정 3⁠주택은 8%, 3⁠주택 이상(조정)·⁠4⁠주택 이상(비조정)⁠과 법인은 12%.

지방세법 제13⁠조의2 (요지)

주택 수 판단 범위. 관리처분계획인가⁠·⁠사업시행계획인가로 취득한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, 주택으로 과세되는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가산. 조합원입주권은 종전 건축물이 멸실된 경우에도 가산.

지방세법 제13⁠조의3 (요지)

① 법 제13⁠조의2⁠제1⁠항제2⁠호에 따른 “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시적 2⁠주택”이란 국내에 주택,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 또는 오피스텔을 1⁠개 소유한 1⁠세대가 그 주택,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 또는 오피스텔(이하 이 조에서 “종전 주택등”이라 한다)⁠을 소유한 상태에서 이사ㆍ학업ㆍ취업ㆍ직장이전 및 이와 유사한 사유로 다른 1⁠주택(이하 이 조에서 “신규 주택”이라 한다)⁠을 추가로 취득한 후 3⁠년(종전 주택등과 신규 주택이 모두 「주택법」 제63⁠조의2⁠제1⁠항제1⁠호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2⁠년으로 하며, 이하 이 조에서 “일시적 2⁠주택 기간”이라 한다) 이내에 종전 주택등(신규 주택이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에 의한 주택이거나 종전 주택등이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인 경우에는 신규 주택을 포함한다)⁠을 처분하는 경우 해당 신규 주택을 말한다. ② 제1⁠항을 적용할 때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을 1⁠개 소유한 1⁠세대가 그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을 소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해당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에 의한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일시적 2⁠주택 기간을 기산한다. ③ 제1⁠항을 적용할 때 종전 주택등이 「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」 제74⁠조제1⁠항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또는 「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」 제29⁠조제1⁠항에 따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주택인 경우로서 관리처분계획인가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당시 해당 사업구역에 거주하는 세대가 신규 주택을 취득하여 그 신규 주택으로 이주한 경우에는 그 이주한 날에 종전 주택등을 처분한 것으로 본다.

지방세법 시행령 제28⁠조의5(일시적 2⁠주택) 제1⁠항~제3⁠항 (2026.10.1. 시행)

① 제28⁠조의5⁠제1⁠항의 개정규정은 이 영 시행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. ② 국내에 주택,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 또는 오피스텔을 1⁠개 소유한 1⁠세대가 그 주택, 조합원입주권, 주택분양권 또는 오피스텔을 소유한 상태에서 2026⁠년 8⁠월 26⁠일 이전에 다른 1⁠주택에 대한 매매계약(공동주택 분양계약을 포함한다)⁠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명서류에 의해 확인되는 경우에는 제28⁠조의5⁠제1⁠항의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따른다.

지방세법 시행령 부칙(대통령령 제36736⁠호, 2026.9.30.) 제2⁠조

자주 묻는 질문

조합원입주권만 있고 아직 집은 없는데, 살 집을 사면 2⁠주택인가요? 취득세에서는 그렇다. 조합원입주권도 주택 수에 들어가므로 새로 취득하는 주택은 2⁠주택 판정을 받는다. 다만 일시적 2⁠주택 요건을 갖추면 표준세율이 적용된다.

종전주택을 팔지 않고 철거만 돼도 되나요? 재개발⁠·⁠재건축에서는 멸실(철거)⁠도 처분으로 본다. 신규주택 취득 후 3⁠년(2026⁠년 10⁠월 1⁠일 이후 취득한 신규주택으로서 종전주택과 신규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2⁠년) 안에 종전주택이 철거되면 처분 요건이 채워진다. 10⁠월 1⁠일 이후 취득분이라도 2026⁠년 8⁠월 26⁠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명서류로 확인되면 3⁠년이다. 다만 사업이 길어져 처분 기한 안에 철거가 어려운 경우에는, 인가 당시 사업구역에 거주하던 세대가 신규주택으로 이주하면 그 이주일을 처분으로 인정한다.

취득할 때 조정대상지역이었는지는 언제로 판단하나요? 취득 시점을 기준으로 하되, 조정대상지역 지정 고시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낸 사실이 증빙으로 확인되면 지정 전에 취득한 것으로 본다(지방세법 제13⁠조의2⁠제4⁠항). 조정대상지역은 수시로 바뀌므로 취득 전에 현재 지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

본 칼럼은 일반적인 세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안에 대한 세무 자문이 아닙니다. 작성일(2026-09-16) 기준 법령에 따른 것이며,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세무사 장민 · 와이제이 택스 라운지
양도·상속·증여세·취득세 전문 ·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8길 5, 401호 (논현동)
TEL 02-433-3727 · tax_jang@naver.com
평일 09:30~18:00 (주말·휴일 예약 상담)

이 쟁점 칼럼 모아 보기 재개발·재건축·입주권 정리 →

← 칼럼 목록으로